나에게 맞는 노트북은 어떤걸 사야 될까?

 노트북을 살까 말까 여러번 망설이다, 그냥 쓰고 있는 거 좀 더 쓰자라고 생각하다, 종종 렉이 걸리는 현상을 접하면 당장 노트북을 바꿔야지 생각듭니다.
 
근데 막상 노트북 구매를 위해 검새을 해 보면 딱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에게 맞는 성능비 가성비가 맞는 컴퓨터가 우선 어떤 정도의 성능인지 모르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쓰는 노트북보다 조금만 빠르면 될듯해서 라이젠 4500U CPU가 들어간 모델을 처음엔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이 모델 또는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들을 검색해 보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도 했는데, 어제 혹시나 싶어 인텔 6코어 12스레드가 달린 노트북으로 테스트를 해 보니 이정도는 되어야 할듯 했습니다.  4500U의 6코어 6스레드 노트북은 내가 쓰는 작업에서는 약간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S를 생각하면 삼성이나 엘지 노트북이 맞긴 하지만, 지금 쓰는 노트북도 삼성이지만 A/S받은적이 한번도 없네요.  초기 품질 이상이 없는한 왠만하면 고장이 잘 나질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한 레노버나 한성노트북을 보았는데, SSD 저장장치가 추가로 1개더 가능하면 좋을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한성 노트북과 레노버 노트북을 비교했는데,  내가 눈독 들인 레노버의 경우 한성보다는 좋게 보였습니다.
 
90만원대의 가격에 라이젠 4800H 노트북중 가성비로 따지면  레노버가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디자인은 한성이 훨씬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레노버의 경우 4800H에 외장 그래픽도 달려 있는 반면, 한성 노트북은 4800H의 내장 그래픽을 사용했는데, 가격이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추가 저장SSD가 되는 레노버의 경우 제접 무게가 나가는 편이나, 매일 들고 다니는게 아니라 무게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듯 했습니다.

근데 또 막상 주문을 할려니 망설여 지네요.
지금쓰는 노트북도 가끔씩 부하가 걸려 느려질때가 있지만 크게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기때문입니다.
 
1T SSD는 있고, 램만 32GB로 업글해 준다면 금액이 조금 더 늘어가긴 하는데, 이 정도의 스팩으로 나에게 얼마 만큼의 만족감을 안겨줄지 모르겠습니다.

봄철 같이 가을 바람이 제법 매섭게 몇일 연일 불어대고 있습니다. 정말 요즈음 하늘을 보면 천고마비 계절이란게 느껴집니다.
 
요즘 정말 깨끗하고 푸른 하늘, 그리고 누렇게 익어가는 벼, 그리고, 조금씩 늘어나는 내 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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